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
저자 (한스 로슬링)는 이 책을 13가지의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각각의 질문들은 우리가 쉽게 오해할만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고, 어떤 문제들은 눈감고 찍는 수준보다 낮은 정답률을 기록하기도 하죠.
지난 20년간 극빈층은 거의 절반으로 줄었고, 전 세계 1세 아동들은 어떤 질병이든 예방접종을 받는 비율은 80%를 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불길한 느낌과는 다르게 세상은 점점 좋아지는 중이라는 점을 이 책에선 꼭 짚고 가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환경문제 등 아직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지만 좋아지고 있는 부분은 쉽게 언론이나 기사 등에서 자극적이지 않기에 쉽게 놓치곤 하죠.
이렇게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실에 입각한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