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 365 = 37.78

책 소개 지인의 추천으로 읽은 첫 번째 한국 SF소설이다. 싱크홀 사고 이후 초능력을 얻게 된 사람들과 그 사실이 세상 바깥으로 나오지 않게 하려는 섹션, 그리고 초능력자들을 중심으로 생긴 비원이라는 조직까지 ‘윤서리' 라는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며 놀랄만한 반전까지… 숨 쉬지 않고 읽은 소설이다. 세 가지 능력 소설에선 세 가지 능력이 존재한다. 모든 것을 부수는 파쇄자, 멈추는 정지자, 제자리에 돌려놓는 복원자.. 작가의 능력의 표현이나 서술 등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다가왔다. 참신하고 재밌는 설정들도 많았지만 단순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럴싸한 원인이 있어서 더 몰입감 있게 보았다. 싱크홀 속 두 그룹 처참한 상황 속 정여준과 최주상의 그룹은 정반대의 정치를 이룬다. 정여준은 힘으..

오랜만에 다시 책을 들고 읽었다. 출퇴근 시간마다 핸드폰 사용을 줄이고 독서를 했는데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독서하는 습관을 다시 잡아준 아주 고마운 책이다. 책의 줄거리 인생은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안진진, 하루를 가장 열심히 사시는 어머니와 집을 나간 채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 밑에서 매일같이 조폭 흉내만 내는 남동생을 하나 둔 주인공이다. 그냥저냥 살아가던 주인공은 좋아하는 취미 하나 없이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갔다. 올해 25살을 맞으면서 정신이 번쩍 든 주인공은 자신의 현재 삶을 고찰하며 앞으로 자신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며 전 생애를 걸어서라도 인생을 탐구하며 살아가기로 한다. 어머니의 쌍둥이 이야기 어머니는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났다. 같은 날에 태어났고, 같은..

데미안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데미안. 책의 주인공 싱클레어의 성장 소설, 여러 사건과 데미안과의 조우 속에서 자아가 성장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입니다. 소설의 깊이가 다른 책보다 꽤 깊은 느낌을 받은 책이었습니다. 많은 내용이 소설에 있지만 저는 특히 '우연' 이라는 헤세의 관점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읽었을 때, 새로운 영감과 통찰을 저에게 주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1. 두 세계 소설의 첫 시작은 싱클레어가 보는 '두 세계'로 부터 시작합니다. 선한 세계와 어두운 세계. 안전하고, 화목하고 평화로운 것은 선한 세계, 그 외의 것은 '어두운 세계', '다른 세계'로 표현됩니다. 항상 선한..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 저자 (한스 로슬링)는 이 책을 13가지의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각각의 질문들은 우리가 쉽게 오해할만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고, 어떤 문제들은 눈감고 찍는 수준보다 낮은 정답률을 기록하기도 하죠. 지난 20년간 극빈층은 거의 절반으로 줄었고, 전 세계 1세 아동들은 어떤 질병이든 예방접종을 받는 비율은 80%를 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불길한 느낌과는 다르게 세상은 점점 좋아지는 중이라는 점을 이 책에선 꼭 짚고 가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환경문제 등 아직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지만 좋아지고 있는 부분은 쉽게 언론이나 기사 등에서 자극적이지 않기에 쉽게 놓치곤 하죠. 이렇게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실에 입각한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도..

개발자가 되기 전 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과 경력을 발전시킬 좋은 방법들이 있는 '개발자 통합 가이드북'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다 보면 어떻게 나의 커리어를 쌓아야 하는지, 궁극적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어야 하는지 사실 정해진 가이드라인은 없습니다. 저 또한 개발자로 더 성장하기 위한 방법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직장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이어가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독자 범위는 개발을 막 시작한 입문생들부터 현업 개발자들까지 꽤 넓었습니다. 현재 자신의 위치가 어떠하든 이 책은 분명 현재의 커리어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개발자라..

좋은 습관 만들기 서점에서 이 책을 우연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잠깐 읽어보니 기존 자기 계발서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 들어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어본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 책에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책의 본문에는 습관의 4가지 단계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오게 됩니다. 좋은 습관이든 안 좋은 습관이든 같은 단계로 형성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좋은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며, 나쁜 습관은 어떻게 버리는지 명쾌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사실 책도 책이지만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책을 고르고 읽었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바뀌려는 의지가 있다는 증거가 되고, 저는 이 책을 기점으로 제 의지..